[JK뉴스=JK뉴스] 충북 영동군 심천면 장동2리 마을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4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렸으며, 장종식 이장 등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장동2리 마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18억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낙후된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 마을은 초고령화로 인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2.3%에 달하며, 주거 환경 또한 매우 열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후 주택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빈집 철거 △마을 담장 설치 △공동 우물 복원 등 생활 인프라 개선이 절실히 필요했다. 사업 기간 동안 마을에서는 총 3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이 이뤄졌으며,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됐다. 노후된 주택을 정비하고, 슬레이트 지붕의 유해성을 고려해 지붕 개량 작업이 진행됐다. 또한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마을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마을 길과 담장 정비가 이뤄졌다. 사업의 성과로 장동2리 마을은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됐으며, 마을 경관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생력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한 점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의 주된 원동력이 됐다. 장종식 이장은 “우리 마을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상이 주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줬으며, 향후 마을 발전을 위한 더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장동2리 마을의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우리군이 추진하는 농촌 재생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했다”며 “다른 지역의 농촌 개발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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