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후반기 첫 현장방문으로 소통 행보에 나서‘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자세로 경청하고 행동하는 순천시의회
[JK뉴스=정석주 기자] 순천시의회는 제28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제281회 임시회에 제출된 ‘순천 연향들 도시개발 사업을 위한 지방채 발행 계획안’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위해 관련 대상지를 방문하여 사업의 진척 상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한 후 차질 없는 사업 추진 및 지역의 발전 방향과 환경을 고려한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장경순 위원장은 “도시개발 사업의 부족한 재원을 지방채 발행을 통해 적기에 조달한다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여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현장방문을 바탕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지방채 발행의 당위성 등을 신중히 검토하여 계획안을 심사하겠다”고 전했다. 문화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그림책도서관, 어울림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전반을 점검한 후 도서관 운영 및 개관 준비 현황 보고를 듣고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문화경제위원회 위원들은 그림책도서관을 둘러본 후 이용 대상의 연령층을 확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차등적인 전시관 이용 요금 개선, 현재 진행 중인 ‘여름의 무대, 이수지의 그림책’ 원화 전시에 더 많은 시민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오는 12일 개관 예정인 어울림도서관을 방문하여, 전반적인 개관 준비사항을 점검한 후 방문객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콘텐츠 제공 방안을 검토하고, 저류지 부지 위에 조성된 시설인 만큼 집중호우 등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미연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이 순천시 문화·콘텐츠 확산과 시민 향유 확대 방안에 대해 의원들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사업 추진 부서 및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책이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미세먼지 안심 어린이 실내 체육관 건립공사 현장, 조례처리분구 소안마을 하수관로 정비공사 및 교량교 재가설 공사현장, 순천만 화포해역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미세먼지 안심 어린이 실내 체육관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건축물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것을 권고했으며, 조례처리분구 소안마을 하수관로 정비공사 및 교량교 재가설 공사 현장 방문에서는 주민들과 사전 소통을 통한 민원 최소화와 적극적인 사고 예방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순천만 화포해역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굴초 제거작업은 갯벌 복원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신속히 추진하여,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갯벌의 자연성 회복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향기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주요 사업지의 공사 진행사항과 안전 등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현장 중심으로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오는 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제281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