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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교육 현장을 찾아가 직속기관 운영현황 살펴

미래교육원 등 직속기관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 청취, 현안 중점 질의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기사입력 2024/09/04 [15:21]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교육 현장을 찾아가 직속기관 운영현황 살펴

미래교육원 등 직속기관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 청취, 현안 중점 질의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입력 : 2024/09/04 [15:21]

▲ 교육위원회교육 현장을 찾아가 직속기관 운영현황 살펴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4일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417회(임시회) 제1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도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2024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금번 업무보고는 직속기관들의 주요업무 추진 현황 확인과 함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현지 업무보고로 진행됐다.

특히, 미래교육원 업무보고를 통해 2021년부터 보급된 아이북의 체계적인 관리, 운영체제 제고 방안과 아이톡톡 개발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험누리와 미래교육 테마별 수업을 하는 배움누리 등 현장시찰을 통해 미래교육원 주요 사업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는 미래교육원과 학생교육원, 덕유학생교육원, 산촌유학교육원이 대상이었으며, 각 기관들은 2024년 주요업무 추진 현황 및 현안 사업들에 대해 보고했으며, 위원들은 사업의 진행과 문제점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박남용(국민의 힘, 창원7) 의원, 전현숙(국민의 힘, 비례) 의원, 최동원(국민의 힘, 김해3) 의원은 “박종훈 교육감 출범 이후 직속기관이 늘어나고 있어,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의 정원관리에 대한 검토가 시급하며, 특히 파견교사의 경우, 학교 내 교육에 집중해야 할 교사가 기관에서 정원외 관리로 운용되고 있어, 경남교육청의 장기적인 조직 및 인력운영에 대한 계획에 문제가 없는지 지적했다.

손덕상(더불어민주당, 김해8) 의원은 학생교육원의 리더십함양캠프나 가족힐링캠프 등 다양한 수련프로그램 이용 대상에 대해 결손가정의 학생이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지역적으로 서부경남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모집 방법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박진현(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덕유교육원의 ‘학교로 찾아가는 수련활동’은 특정지역과 학생들만 참여하는 지역적 편협성을 지적하며, 경남지역의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시영(국민의힘, 김해7) 의원은 학생교육원 스포츠 클럽 주말 야구장 사용에 있어 ‘엘리트 야구리그 활용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활용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박남용 의원은 덕유학생교육원의 VR체험 장비구축사업은 ‘장비비(11억)나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드는데, 덕유산 생태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용할 것’을 주문하며, 이러한 장비 구축 이전에 비용이나 효과 등에 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찬호(국민의 힘,창원 5) 위원장은 이번 현지 업무 보고를 통해 미래교육원, 학생교육원, 덕유학생교육원, 산촌유학교육원의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이 수요자 중심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하며,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정책 대안을 교육현장에 적극 반영하여 보다 발전된 경남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제2차, 제3차(5일~ 6일) 교육위원회에서 조례안 3건, 고시안 및 동의안 심사와 나머지 직속기관·지원청에 대한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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