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산청의 산초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해 많은 농가가 찾고 있다. 4일 산청군에 따르면 건강식품 시장에서 식물성 오메가3에 대한 수요 증가하면서 이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산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산초나무 재배 면적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산청군의 신등면 박기범(농업회사법인 바이오산 대표) 농가(산초원) 재배기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기범 대표는 산초재배부터 가공, 유통(건강기능식품 캡슐) 등 6차 산업까지 성공한 임업인으로 선진 사례로 손꼽힌다. 산초원은 기존 비닐하우스 묘포장을 탈피해 야생에서 자연 발아한 산초 대목에 접목을 하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렇게 재배한 야생 발아 산초 묘목은 뿌리 활착률 및 야생성이 강해 병해충에 강하고 결실률이 높다. 이런 우수한 기술을 배우기 위해 인근 지역 농가의 견학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최근에는 순창산초연구회와 의령군 산초산업연구회가 산초원을 찾아 선진지 견학과 현장견학을 각각 실시했다. 한편 산청군은 임산물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물 소득원 품목(산초나무, 옻나무, 음나무, 두릅 등)과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등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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