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딸기 정식 시기를 맞아 오는 13일까지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화아(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를 실시한다. 딸기 화아분화 검경은 딸기묘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서 꽃눈분화 정도를 확인하는 것을 뜻한다. 미분화묘는 본포에서 꽃눈분화가 이루어진 후 출뢰하며, 정상적인 것에 비해 출뢰가 1 부터 2개월 정도 늦어진다. 또한 본포에서 비료를 흡수해 영양성장으로 꽃눈분화가 현저히 지연되며, 양분흡수가 과다해 팁번이 잎과 화방에서 발생하고 기형과가 많아진다. 정식날짜가 늦어지는 경우 본포에서 출엽수가 2 에서 3매로 적으면 식물체가 작아지고 개화도 지연돼 초세 확보에도 불리하며, 딸기의 생육과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꽃눈분화 판정과 적기 정식이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화아(꽃눈)분화 여부를 확인 희망 농가는 육묘하우스 한 동당 각각 생육 위치가 다른 정식 예정인 딸기묘 3 에서 5포기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원예팀에 의뢰하면 딸기묘 화아분화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변화로 정식기 환경이 불안정해 안정적인 생산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로 고품질 딸기 안정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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