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소외’,‘노인세’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고령층 권리보장위한 행정 운영 요청노인의 디지털 기기 접근권 보장
[JK뉴스=김현정 기자] 광주 서구 윤정민 의원(라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3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수립’을 촉구하는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윤정민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디지털기기 사용의 대중화로 인해 대다수의 구민들은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사용에 미숙한 고령층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불평등을 감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디지털 사용 미숙으로 발생되는 손해에 빗대어 ‘노인세’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다”면서 “노인들은 경제적 취약계층 임에도 불구하고 물건 구입이나 증명서 발급 등에서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인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노인이 이용하기 쉬운 디지털 기기와 시스템 개발·보급 ▲디지털 기기의 접근권 보장 위한 교육실시 ▲다중이용 시설의 아날로그 방식 병행 운영 등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행정은 급격히 변화 발전해 가는 사회현상에 상대적 피해자나 낙오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사회구성원들이 차별받지 않고 공정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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