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사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키오스크·모바일 디지털 보수교육’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키오스크(무인단말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기기마다 이용 방법이 다르고 주문 과정이 복잡해 고령자,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 계층에게 어려운 존재로 인식되고 있어, 디지털 격차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사천시자원봉사센터는 디지털 배움터 강사를 섭외해 지난 8월 22일, 26일, 29일 등 총 3회에 걸쳐 ‘키오스크·모바일 디지털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키오스크 기계를 대여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키오스크를 이용하면서 사용법을 익히도록 했다. 또한, 휴대폰에 새로운 어플 설치 및 삭제, 인터넷 검색, 영상 시청 등 손쉽게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한편,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은 읍면동 경로당을 방문해 디지털 기술 발달 속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키오스크와 모바일 기기 사용법에 대해 교육한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키오스크를 자신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매장에서 현장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근 센터장은 “처음 마주하는 기계를 다룰 때는 누구나 어려운 법이다”며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단의 활동이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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