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홍보 창구 운영올해 연말까지 12,634세대 가입 목표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양산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9월말까지 탄소중립포인트제의 집중 홍보기간을 지정하고 시민들의 가입 편의성을 위해 찾아가는 가입홍보 창구를 운영한다. 양산시는 지난달 30일 이마트 양산점에서 현장 접수를 진행했다. 행사 당일에는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현장 접수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서약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에너지 절약을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산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 현장 접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현장 접수는 9월 6일 하나로마트 양산 증산점, 9월 20일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양산점, 9월 27일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진행한다. 행사 당일 현장 신청 접수와 더불어 선착순으로 소정의 홍보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는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여 온실가스를 줄이고, 그 절감 비율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모든 가구의 세대주나 세대 구성원, 그리고 상업시설의 실제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참여한 가구와 상업시설은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라 연간 최대 25,000원의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신규 가입자에게는 가구당 2,000원의 인센티브가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된다. 또 경상남도에서는 9월 1일부터는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마이페이지에서 가입확인서를 저장하거나 캡처한 후, bit.ly/경남탄소중립포인트에서 가입확인서를 인증하면, 신규 가입자 선착순 500명에게 기념품 ‘양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동시에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 대응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