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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학체험관, 클래식과 과학의 특별한 만남

‘모차르트가 들려주는 뇌 과학 이야기’ 기획 프로그램 성료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기사입력 2024/09/01 [16:49]

창원과학체험관, 클래식과 과학의 특별한 만남

‘모차르트가 들려주는 뇌 과학 이야기’ 기획 프로그램 성료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입력 : 2024/09/01 [16:49]

▲ 창원과학체험관, 클래식과 과학의 특별한 만남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창원특례시 창원과학체험관은 1일 다목적 강당에서 과학과 클래식 음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배움을 제공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모차르트가 들려주는 뇌 과학 이야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을 대표하는 연주단체인 감스트링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성과물로 음악을 통한 뇌 과학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음악의 거장 모차르트의 작품이 뇌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학적 원리에 대해 설명하며, 참가자들은 실제로 오케스트라 음악을 듣고 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을 오프닝 연주로 시작했으며, 모차르트의 대표곡인 ‘작은별 변주곡’을 통해 음악을 듣기 전과 후의 집중도를 비교해 보았다. 이어서 비발디 ‘사계’와 피아졸라 ‘사계’를 통한 협화음 음악과 불협화음 음악을 들을 때의 뇌 반응 체험과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듣고 자율신경계 반응과 감정에 대해 살펴보는 체험 등 과학으로 음악을 깊이 들여다보고, 음악으로 과학을 생생하게 느껴보는 시간이 됐다.

심동섭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기획 프로그램은 과학과 음악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과학을 접근해 보고 많은 참가자들은 클래식 음악으로 뇌 과학의 신비를 직접 경험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원과학체험관은 다양한 과학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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