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새활용 플라스틱 화분에 담긴 반려식물 나눔 작은 병뚜껑을 화분으로 새활용한 후 1인가구, 독거노인, 장애인시설에 반려식물 전달
[JK뉴스=JK뉴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반려식물을 새활용 플라스틱에 심어 소외된 이웃들과 나눴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30일 새생명플러스 봉사단(단장 최성원)과 함께 작은병뚜껑을 활용해 재탄생한 미니 화분에 다육식물을 정성껏 심어 1인 가구와 장애인시설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시 지구를 새롭게 RE:EARTH에 피는 꽃’의 일환으로, 센터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 중 작은플라스틱(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인 병뚜껑을 활용해 화분 키트를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화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반려 식물을 심어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게 된다. 센터는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지난 1일과 16일에도 각각 청소년일일학당 학생들 및 기린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과 함께 100여 개의 화분에 정성껏 식물을 심어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반려식물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와 함께 센터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회용기 및 텀블러 사용하기 △장바구니 활용 △줍깅(환경정화활동) △작은플라스틱 모으기 등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최성원 새생명플러스 봉사단 단장은 “미세플라스틱의 주범인 작은 병뚜껑이 화분으로 재탄생되고 식물을 심어 나눔까지 실천하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앞으로도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우리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 나눔을 통해 익숙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활기찬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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