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석주 기자] 순천시의회는 30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8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 중에는 ▲순천시 문화예술명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미희 의원) ▲순천시 장애인 및 보호자의 알 권리 제고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김태훈 의원) ▲순천시민의 날 행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나안수 의원) ▲순천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영란 의원) ▲순천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안(이복남 의원) 등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한 총 21건의 안건이 회부되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세은 의원이 전기차 화재 안전기준과 예방대책 수립 등 안전한 전기차 사용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대책 마련 촉구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형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순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에 최종 지정됨으로써 기회발전특구, 문화도시특구와 함께 특구 3관왕에 선정된 것은 지방소멸 위기에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응한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산·학이 협력하여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에는 “고금리와 고물가·고환율의 지속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폐업이 증가하고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소상공인과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세제혜택과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일반안건 심사와 현장방문 등을 실시하고, 오는 9월 6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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