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일자리협의체’ 출범…지역 일자리 문제해결 기대30일 오전 10시 30분 춘천시일자리지원센터 춘천 일자리협의체 협약식
[JK뉴스=JK뉴스] 지역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춘천 일자리협의체’가 본격 출범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30분 춘천일자리지원센터에서 춘천 일자리협의체 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강원대학교 링크사업단과 지역 발전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사업의 하나다. 협약식에는 강원대, 한림대, 송곡대, 한림성심대, 폴리텍대학 5개 지역대학 및 고용노동부강원지청,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강원지사, 사회적협동조합희망리본 총 10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과 함께 새롭게 확대 이전한 춘천시일자리지원센터 개소식도 열렸다. 춘천 일자리협의체는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 해소 등 지역일자리 문제의 공동 해결 방안 강구를 위해 지·산·학 실무구성원이 주축이 되는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3년 기준 춘천시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인 67.9%(15~64세)를 기록했다. 또한 청년·여성·노인 고용률도 지속적으로 상승추세에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구인난과 일자리 부족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강원대학교는 춘천지역 일자리 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공동 해결을 위해 지·산·학이 함께 하는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상호 유기적 협력과 정기적 교류를 통한 일자리 정책 수립 및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체 구성은 시와 지역 내 5개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 4개소다. 앞으로 협의체는 격월로 회의를 열고 지역 일자리 현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공동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안건에 따라 기업, 학생(청년) 대표 등도 협의체 회의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일자리 현안 해결뿐만 아니라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성공시대 춘천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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