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IB 인증교사 양성”… 남서울대학과 MOU 체결2024년 IB 관심학교 중심, IB 인증교사(IBEC) 45명 선발·양성
[JK뉴스=JK 뉴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사 양성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21일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와 협력각서(MOC)를 체결한 데 이어 1일 남서울대학교와 IB 인증교사(IBEC, International Baccalaureate Educator Certificate)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BEC는 IB 교사 자격증을 의미한다. IB 프로그램을 통한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을 이수한 교사에게 자격증을 발급한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IBEC(1년 비학위과정) 운영 전반 △IBEC(1년 비학위과정)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IBEC(1년 비학위과정) 운영에 필요한 경비와 그 부담에 대한 내용 등을 담았다. 전북교육청은 남서울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IBEC 과정 선발자 중 34명(초 9명, 중 23명, 고 2명)의 교사를 양성한다. 1년 비학위 과정을 지원하며 교육비는 도교육청에서 지원한다. 남서울대학은 국내 최초로 고등학교 과정인 IB DP와 중학교 과정인 MYP 교사 양성과정을 인증받은 대학으로 2022년부터는 초·중·고 양성과정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국내 대학과 연계한 IBEC 양성과정 뿐만 아니라 IB 본부와 진행하는 PD(Professional development, 전문성 강화)를 통해 교원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IB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IB 수업과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교사 양성이 필수적”이라면서 “전북자치도교육청 IB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에 남서울대학의 전문성을 더해져 전북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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