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전어축제, ‘일회용품 사용 금지’로 폐기물 ‘1.7톤’ 감소 효과!축제장에 다회용기 공급·세척·재공급
[JK뉴스=정석주 기자] 광양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23회 광양전어축제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되며 일회용기 폐기물이 대폭 줄었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축제 기간에 음식 부스, 푸드트럭 등에 공급한 다회용기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다회용기가 총 17,000회 재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위한 시의 노력이 일회용 폐기물 17,000개, 무게로는 1,807kg을 줄이는 효과를 낸 것이다. 광양시는 음식 판매 부스,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 총 14개의 입점 업체 등에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사전에 안내해 음식점들의 혼란을 방지했으며 축제 중에도 일회용품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축제 진행 기간에는 접시, 면기, 수저/젓가락, 컵 등 총 11개 종류의 다양한 다회용기를 공급해 일회용품 없이 다회용기를 사용하여도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또한 매실 하이볼 체험, 카페, 시음 부스 등에도 다회용 컵을 제공해 내부 식사 체험, 시음, 포장의 경우에도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했다. 식사 후 사용한 다회용기는 별도로 마련된 다회용기 부스에 종류별로 반납하도록 안내했고 반납된 용기는 세척장으로 운반해 다회용기 세척 기준을 준수해 세척된 후 재공급하는 방식으로 재사용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 일회용품 사용량을 대량 줄일 수 있었다”라며 “추후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