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함안군보건소에서는 동남아시아 뎅기열이 연중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뎅기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뎅기열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서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군민이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군내 여권 발급자에게 뎅기열 리플릿과 모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함안군 내 마을회관 21개소를 방문해 뎅기열 예방수칙과 입국 시 검역소 무료 뎅기열 검사 안내, 귀국 후 2주 이내 유증상자 의료기관 진료 등의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15일 열린 광복절 기념 군민건강걷기대회 현장에서는 뎅기열 예방 홍보와 기피제를 배부하기도 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흰줄숲모기 등을 매개로 전파되며, 5일에서 7일간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이 발생한다. 증상이 있는 환자는 뎅기열 지정 치료기관인 칠원소재 영동병원을 방문해 치료받거나, 함안군보건소를 찾아 확인진단 검사를 받아 볼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뎅기열 예방을 위해서는 긴옷 및 모기 기피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현재 뎅기열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따로 없기 때문에 예방수칙과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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