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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내 마음속으로 들어온 문장’ 전시회 개최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기사입력 2024/08/27 [14:33]

창원특례시, ‘내 마음속으로 들어온 문장’ 전시회 개최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입력 : 2024/08/27 [14:33]

▲ 실내전시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창원특례시는 ‘내 마음속으로 들어온 문장’ 전시회를 8월 24일부터 9월 24일까지 32일간 창원시립마산문학관 2층 기획전시실과 용지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창원의 대표적인 문인들의 시 문장을 전시함으로써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삶의 지표와 희망이 될 수 있는 문장들을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창원시 관내 문인 50명이 참가했으며, 출품작들은 3행, 70자 이내의 짧은 문장들로 쉽게 읽고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마산문학관에서는 인두화 형식으로, 용지호수공원에서는 시화의 형식으로 문장들이 전시되고 있다. 인두화에는 문장과 함께 초상화가 나란히 새겨져 있어 생동감 있게 문장을 교감할 수 있다. 또한 산호공원 시의 거리 시인들 12명의 문장과 캘리그라피 작품도 같이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4일 개최된 열림식에는 민창홍 경상남도문인협회장, 임창연 마산문인협회장, 최영인 창원문인협회장, 정남식 진해문인협회장, 김미윤 원로시인 등 출품 문인과 시민 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열림식은 이영순 문화시설사업소장과 성선경 운영위원장의 인사말, 김란 수필가의 시낭송, 문인협회장의 문장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순 창원특례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오랜 세월 문학을 통해 수련된 작가들의 삶의 지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을 살아가는 힘이 되는 문장들을 간직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시민들의 사진과 글을 전시하는 ‘내 마음속의 문장Ⅱ’ 전시가 3·15해양누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작품 모집은 공모를 통해 이루어지며 일상을 담은 사진과 짧은 문장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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