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4월 1일부터 안성시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종자소독기 및 볍씨발아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종자소독기는 볍씨를 망에 넣어 고온(62℃)에서 10분간 살균 후 찬물에 10분 이상담가 소독하여 키다리병 등 종자전염성 병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볍씨발아기는 못자리에 필요한 볍씨를 일정한 온도(32~33℃)에서 산소를 공급하며 48~72시간 동안 침종하여 볍씨의 균일한 발아력과 생장을 도모할 수 있다. 정부 보급종자는 미소독 종자로 볍씨발아기에 종자소독제를 함께 투입하여 침지하면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종자전염병의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소독약제는 살균제와 살충제를 섞어서 한번에 투입하며, 적용약제와 시기를 잘 지켜 소독효과를 높이고, 농약잔류허용기준에 맞는 농약사용방법을 숙지하여 사용해야 한다.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카다리병과 같은 종자전염병 예방과 균일한 모 생장을 위해서는 종자소독기와 볍씨발아기의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종자 소독과 관리를 소홀히 하면 못자리뿐만 아니라 본답에서도 피해가 발생함으로, 관리를 철저히 하여 올해도 농업인들이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할 수 있도록 영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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