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충북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이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팀의 강력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군 여자씨름단은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영동군청의 임수정 선수가 천하장사에 도전해 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임수정 선수는 2022년도에 이어 다시 한번 천하장사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결승에서 거제시청의 이다현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같은 대회에서 영동군청의 양윤서 선수는 매화급에서 2위를, 박민지 선수는 국화급에서 3위를 차지하며 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앞서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은 8월 12일 열린 삼척장사씨름대회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임수정 선수가 국화급 장사에 등극했고, 정수라 선수와 송선정 선수는 각각 국화급과 매화급에서 3위를 기록했다. 또한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강세를 이어갔다.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리는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할 예정이다. 팀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전국 무대에서 더욱 강력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의 연이은 성과는 지역 사회와 씨름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활약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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