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서귀포시는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장년층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를 4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올해 상반기 만 50세 1인 가구와 2023년 7월 1일 이후 서귀포시로 전입한 장년층 1인 가구로 2,500명이다. 특히 2023년에 조사된 저위험 409가구의 생활 실태 및 욕구의 변동 사항을 재확인하여 중년층 사회적 고립을 예방, 지원할 계획이다. 읍면동(맞춤형복지팀)에서는 주민등록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안내문을 발송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이(통)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협업하여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살펴보고 사회 및 경제활동, 건강 상태 등을 살핀다.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고독사 예방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는 위험군을 발굴하고, 위험군에 공적 지원, 안부 확인 사업, 후원 물품 전달 등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2023년 조사에서는 고위험군 210가구를 발굴하여 110가구에는 건강음료배달, 빅데이터 등 스마트플러그 안부 확인 사업을 연계했고, 공적서비스 23가구 지원, 89가구에는 후원 물품 등 기타 서비스를 연계했다. 서귀포시는 고독사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외에도 우체국 집배원 활용‘복지등기사업’,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협력‘공공임대주택 1인 가구 실태조사’, 퇴직공무원 활용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등 민관협업으로 사회고립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강현수 주민복지과장은“서귀포시 3가구 중 1가구가 1인 가구일 정도로 1인 가구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 및 조사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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