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석주 기자]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10가정을 대상으로 ‘추억의 가족사진 만들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토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가족사진 촬영은 김인호 작가가 총괄했으며 구례군 미용협회(회장 고신숙)는 촬영 전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 등 미용 봉사를 제공했다. 참여 가족들은 평소 쉽게 남기지 못했던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며, 완성된 가족사진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각 가정에 전달돼 좋은 추석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출 민간위원장은 “작은 추억이라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사업인데 참여자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순간을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손기원 토지면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금을 모아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주신 토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인호 작가, 구례군 미용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진 촬영에 참여한 가족들 모두 큰 기쁨을 느꼈기를 바라며,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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