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인천 서구는 취약계층인 의료급여수급권자의 대장암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미수검자 1,800명에게 국가암검진 안내문과 대장암 검진(분변잠혈검사) 채변 용기를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편 발송은 의료급여수급권자 6대 암종별 합계 수검률 18.4% 대비 대장암 수검률이 13.7%(7월말 기준)로 가장 낮게 나타나 대장암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되며, 1차 분변잠혈검사 후 이상 소견 시 대장내시경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대장암 검진은 대장내시경으로 암을 검진해야 한다는 인식과 검진기관에서 용기를 받아 채변 후 검진기관에 재차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수검률이 가장 낮다. 우편을 받은 대상자는 우편에 동봉된 채변 용기를 이용하여 전날 저녁 또는 검사 당일 아침에 대변을 담아 희망하는 검진기관에 사전문의 후 제출하면 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초기 증상이 없는 대장암은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받으면 쉽고 효과적으로 조기발견이 가능하다”며, “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가까운 시일 내에 지정 검진기관에 사전예약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40세 이상의 남녀 ▲대장암 50세 이상 남녀(1년 주기) ▲간암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간 주기)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폐암 54-74세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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