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어르신 맞춤형 ICT(정보통신기술)교육 실시AI· 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대상 스마트폰 교육 및 실습
[JK뉴스=정석주 기자] 강진군은 지난 19일과 22일, 2차례에 걸쳐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연계해 어르신 맞춤형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기 활용 격차를 해소하고 원활한 스마트 기기 사용을 위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 어르신 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어플 설치, 카카오톡 사용, 유튜브 재생, 문자 전송, 전화 걸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스마트폰 활용법과 함께 심화 버전으로 스마트폰 모션 인식 촬영, ‘AI 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필요한 스마트 기기와 스마트폰 연동 방법, ‘오늘 건강’ 앱 로그인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인구 고령화, 의료자원 지역 불균형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늘건강’ 스마트폰 앱(APP)과 스마트 기기(블루투스 기반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1:1 비대면 건강컨설팅 및 매일 물마시기, 혈당측정하기 등 개인별 미션을 부여하고 시스템을 통해 건강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교육의 효과를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평소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때 혹시나 내가 잘못 다뤄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되었다”며 “강사님이 개별적으로 직접 응대하며 사용법을 알려주니 매우 쉽게 따라갈 수 있어, 이제는 기기를 사용할 때 훨씬 편안하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사용의 어려움을 줄이는 한편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고령화 시대에 맞는 디지털 기술(AI.IOT)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디지털에서 소외되지 않고 더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 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지난 7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12월까지 6개월간 65세 이상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보건소 노인건강과 만성질환관리팀에 전화 예약 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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