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강진군은 6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관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 음식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컨설팅은 김밥, 생고기, 회 등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음식점 11개소와 특정 다수인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 9개소를 대상으로 ▲조리실의 위생관리 상태 ▲조리 설비·도구 관리 ▲영업자의 개인 위생 관리 ▲보건증 등 법적 서류 구비 여부 등으로 세분화해 진행됐으며, 일부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현장에서 개선·보완책을 제시했다. 특히 식중독 간이세균측정기(ATP측정기)를 활용해, 칼, 도마, 종사자 손 등 오염도를 측정했고, 이 중 음식점 3개소는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컨설팅을 실시해 종사자들이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김진관 축제마케팅추진단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집단급식소, 음식점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이 향상되길 기대하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가을 개학 대비 집단급식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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