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김현정 기자] 광주학생들이 호주 한글도서관에 한국어 도서를 기증하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역 일반계 및 특성화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명이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2024 찾아가는 자기주도 진로탐색 및 독서체험 국제교류 프로그램 2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실시한 중학교 3학년 학생 대상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대학 및 공공기관에서 진행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편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매개로 호주 학생들과 교류하며 자기주도성과 글로벌 마인드를 키웠다. 특히 호주 현지 교민이 개관한 한글도서관에 방문해 한국 도서를 기증했다. 또 호주 보니리그 하이스쿨에서 현지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1 대 1 매칭 방식으로 수업교류를 하고, 한국 작가의 그림책 활용 수업에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수업교류 마지막 날 태권무와 K-POP 공연을 펼쳤다. 이에 호주 학생들은 현대무용과 K-POP 공연을 답례로 선보였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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