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경상남도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 여성 청소년에게 개학 전 국가 예방접종을 권고하며, 27일 미접종자에게 접종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감염되기 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14세 이전에 접종하면 15세 이후 접종을 시작하는 것보다 접종 횟수가 3회에서 2회로 줄어들기 때문에 여성 청소년에게 접종 시기가 되면 바로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경남도는 12~17세(2006~2012년생) 여성 청소년과 18~26세(1997~2005년생)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12세 여성 청소년(2011~2012년생)은 접종 시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마지막 지원 대상인 2006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7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12월 31일까지 지정의료기관·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길 권고했다. 한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감염되면 대부분은 증상 없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암을 일으킬 위험이 큰 유전형(HPV 16형, 18형 등)에 지속해 감염되면 자궁경부암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노혜영 경상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여성 청소년들은 남은 여름방학 기간에 접종받길 권고하며, 18세~26세 이하 저소득층 여성도 지원 여부를 확인해 무료 접종 혜택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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