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구치시, 자매도시 15주년 기념 창원특례시 방문홍남표 시장 “오랜 교류 이어온 자매도시... 발전적인 협력관계 지속 기대해”
[JK뉴스=JK뉴스] 창원특례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야마구치시(시장 이토 카즈키) 시장단 일행이 국제자매도시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23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창원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양 시 간 우호교류를 재개하는 첫 번째 방문이다. 특히 야마구치 시장과 의장이 동시에 방문하는 것은 국제자매도시 결연 이후 처음으로, 시장단은 체류 기간 △제13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전 참석 △창원시 관광명소 및 스포츠시설 견학 등을 할 예정이다. 5년 만에 재개한 우호 교류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이 이토 카즈키 시장과 이리에 사치에 의장을 함께 접견했다. 이번 만남에서 창원시는 중점 육성 중인 방위, 원전, 수소 산업을 소개했으며, 야마구치시는 관광산업 등을 소개하며 내년 야마구치시 답방을 요청했다. 이토 카즈키 야마구치시장은 “오늘의 만남을 통하여 양 도시 간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며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특례시와 야마구치시는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온 자매도시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 간 경제·문화·스포츠 등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적인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야마구치시는 일본 야마구치현의 현청소재지로 역사적으로 서쪽의 교토로 불리며 크게 번성했고, 국보 루리코지 5층 탑과 유다온천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2009년 11월 16일 창원시와 국제자매도시협정을 체결한 이래로 스포츠, 관광 분야 등 민간 차원의 교류 협력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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