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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의회 오은옥 의원‘탄소중립’산업구조 전환 대비책 모색

28일 ‘창원시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노동전환 지원 조례’ 의견수렴 토론회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기사입력 2024/08/23 [17:09]

창원특례시의회 오은옥 의원‘탄소중립’산업구조 전환 대비책 모색

28일 ‘창원시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노동전환 지원 조례’ 의견수렴 토론회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입력 : 2024/08/23 [17:09]

▲ 창원특례시의회 오은옥 의원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창원특례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오은옥 의원(비례대표)은 28일 오전 11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창원시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노동전환 지원 조례’ 제정 추진과 관련해 이해당사자의 목소리를 듣고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따른 산업구조의 탄소중립·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는 취지다.

창원시는 1974년 국가산업단지 지정 후 기계·금속 제조업 분야를 주축으로 성장했다. 2021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창원지역 산업은 자동차 부품 등 도소매업이 25%(3만 2977개)로 가장 많고, 제조업이 11%(1만 4373개)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탈탄소화를 위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나 전기차·수소차 등 디지털 전환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산업구조다.

사업주와 노동자 또한 업종변경이나 실직·이직·전직 등 우려가 뒤따를 수 있다.

이에 오 의원은 사업주·노동자 등 목소리를 직접 듣고,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

창원시가 선제적으로 산업·노동 전환에 대한 단계적인 지원을 추진해야 한다는 게 오 의원의 견해다.

오 의원은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산업구조 변화의 실태를 분석해 어려움이 예상되는 당사자를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대량실업이나 경기침체로 확산하기 전에 발 빠르게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조례 제정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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