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고양 안심 스마트밴드' 지원발달장애인의 실종 사고 방지와 신속한 발견 위한 배회감지기 지원
[JK뉴스=JK 뉴스] 고양특례시는 2023년에 이어 올해도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손목 밴드형 배회감지기 ‘고양 안심 스마트밴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의 단순 배회나 실종이 사고나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종을 방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조기 발견이 가능한 안전장치는 필수적이다. 이에 고양시에서는 2021년부터 매년 고양시 관내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에게 손목밴드형 배회감지기를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고양 안심 스마트밴드 기기는 ▲안심존 이탈 시 알림 ▲긴급 호출 ▲실내외 제약 없는 실시간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는 기능과 △심박수 △산소포화도 △활동량(걸음수) △수면건강상태(수면혈중 산소포화도) 등의 건강정보와 착용자의 안전을 위한 낙상감지기능도 포함돼 있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배회감지기와 2년 동안의 통신비를 지원받게 되며 2년 이후에는 대상자 본인이 통신비를 부담하여 연장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2024년 4월 1일 현재 고양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발달장애인으로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예정된 기기(50대) 소진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고양 안심 스마트밴드 지원사업을 통해 실종사고에 대한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배회감지기를 통한 정확한 위치 추적으로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의 자립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앞으로도 고양시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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