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홍성군보건소에서는 최근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관광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본 전역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철저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일본에서 나타난 감염사례는 총 941건으로 역대 최다 환자가 발생했으며, 2024년 2월 말까지 총 414명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은 치사율 30%의 박테리아 감염으로,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한 침습적 감염으로 인하여 드물게 발생하는 독성 쇼크 증후군이다. 주로 점막 또는 상처 부위를 통한 접촉 전파로 감염되며, 비말을 통한 호흡기로도 전파가 가능하다. 초기에는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고열, 오한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지만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 패혈증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씻고 청결을 유지하며 기침예절 실천하기, 의심증상(고열, 발진, 상처부위 발적 등)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 받기, 수두 및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권고 등의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현재까지 관내 STSS 의심 사례 신고는 없으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동일원인균으로 감염될 수 있는 성홍열에 대한 전수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군민들의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며, 고위험군의 경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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