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곡성군이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2022년 지방인구소멸대응기금 사업에 선정되어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2023년 11월부터의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역 내 마을에서 5km 이내에 병원이 없는 의료 취약 지역을 주요 대상으로 선정하여, 병원과 멀리 떨어진 농촌 주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군은 이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1일 삼기면 연봉 마을회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남건강버스를 운영했다. 이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대형버스가 직접 마을을 찾아가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이동하며 주민들에게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매우 다양하다. 혈압과 혈당 측정, 골밀도 검사, 체지방 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 검진부터 일반적인 의과 진료까지 이루어진다. 더불어 구강진료와 침, 뜸, 온열치료 같은 한방진료도 함께 받을 수 있어, 농촌 주민들의 다양한 의료 요구를 충족시킨다. 곡성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지 주민들의 건강수명이 연장되고 질병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곡성군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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