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석주 기자] 순천시는 갯벌환경 보전과 개선으로 지속 가능한 순천만 갯벌의 수산물 생산성 향상 및 어장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어장 및 생태환경 변화로 감소 된 패류자원을 회복시켜 패류 생산성 향상과 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매년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된다. 관내 용두 및 대대어촌계 면허지 5개소 140ha의 양식어장에 형망선 등을 투입해 양식어장 및 주변 공유수면 해저에 쌓인 폐그물 및 패각 등 해양폐기물을 인양 제거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2019년부터 매년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실시하여 총 23개소(어촌계 면허지 20, 인근 공유수면 3), 약 650ha에 대하여 어장정화를 실시했으며, 그로 인한 해양폐기물 약 101톤을 수거 처리했다. 관내 면허어업 면적은 마을어업과 양식업을 포함하여 총 65개소, 1,848ha로 이 중 어촌계 면허지인 49개소, 약 997ha에 한하여 사업을 추진했으며, 개인 면허지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어장청소 독려 등 어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장정화 사업을 통해 순천의 대표 수산물인 패류의 최적의 서식환경을 조성하여 어업 생산량 증가에 따른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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