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도봉구가 학업 등으로 바쁜 청소년을 위해 특별한 캠프를 마련했다. 구는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도봉구 청소년 미래인재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공동체 활동과 인공암벽 타기, 로프타기 등으로 꾸려진 챌린지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서 청소년들이 빼어난 자연환경 속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대상은 도봉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일반학생 45명과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5명, 총 50명이다. 캠프 참가 신청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도봉구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전산 추첨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22일 도봉구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참가 비용은 일반학생의 경우 1인당 본인부담금 68,000원이다. 전체 참가비 342,000원 중 274,000원은 구에서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 가정의 학생은 구가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자세한 모집 개요 및 캠프 일정은 도봉구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소년기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시기다.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의 리더십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청소년 정책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캠프 추진을 위해 진흥원 산하 기관인 국립청소년수련시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국외 도시와도 협력을 이어갈 계획으로 구는 오는 7~8월 여름방학 중 국외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북경시 창평구와 청소년 국제교류를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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