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자체 생산‧공급하는 친환경 농업 미생물을 찾는 농업인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 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하며 복합균(바실러스+효모균+유산균), 광합성균, 비엠(BM) 활성수, 고형미생물 등 12종의 친환경 미생물제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미생물을 농업에 이용하면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내병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고, 수확물의 광택, 당도, 저장성이 향상되는 등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축산에 미생물을 이용하면 가축의 사료 섭취 효율이 향상되고 면역력이 증대되며, 가축분뇨의 악취 발생을 줄일 수 있고 퇴비 발효를 촉진시키는 효과도 있다. 미생물이 필요한 농가는 월, 수, 금요일에 농업기술센터 내 유기농 미생물 배양실를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한편, 괴산군 유기농 미생물 배양실은 지난해 4,685농가에 517톤의 유용 미생물을 공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농축산업에 도움이 되기 위해 고품질 유용 미생물 생산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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