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고추 연구회원 등 재배농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고추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고추 평가 결과, 키는 평년보다 2㎝가량 컸지만 4월에서 6월까지의 평균 및 야간 최저기온이 다소 낮아 착과량이 평년 대비 주당 5.8개 저조했다. 병해충은 집중호우 직후에 역병, 풋마름병의 발생이 증가했지만 탄저병 발생은 줄어든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고추 생육상황 종합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 생육상황 보고(품종비교포 2개소, 병해충예찰포 5개소)를 시작으로 ▲병해충 예방기술교육 ▲고추 품종비교전시포 관찰(장귀진농가), ▲시설고추 차열망 설치 시범사업지(이성춘농가) 방문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고추 농가들은 다양한 고추 품종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고추 품종비교 전시포는 농가들이 병충해에 강하고 지역 적응성이 우수한 품종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개소(남양면, 장평면)를 선정 1년간 17개 종묘사 31개 품종을 실증 재배하고 있다. 윤여권 부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추농가들의 노고로 인해 올해 생산이 나쁘지 않다, 올해 처음 임시 고추시장을 개설했으며 지속적인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토대로 내년도 풍년농사의 근간이 되는 우량품종 선정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추농가들이 주산지로서 자부심을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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