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대전시는 21일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지역요양병원 감염관리 전담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요양병원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관련감염병이란 의료행위와 관련하여 환자, 보호자, 방문객,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게 나타날 수 있는 감염병이다. 이중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은 항생제에 저항해 생존하고 증식하는 감염병으로 법정 감염병 발생의 41%를 차지할 정도로 급증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교육에는 동부요양병원 등 30개소 40여 명의 전담 간호사 등이 참여했으며 교육 내용은 의료관련감염병의 개요와 전수감시 및 표본감시 감염병의 특징, 감염 예방 등 관리 지침을 비롯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요양병원 환경에 특화된 감염관리 방법과 예방 전략을 심층적으로 다루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요양병원은 감염병에 특히 취약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들이 많은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관리 전담간호사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됐기를 기대한다”라며 “대전시는 지역 내 요양병원의 전반적인 감염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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