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거제시는 지난 20일 관계 공무원, 사회복지 업무 관련 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행복지킴이단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고독사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2024년 7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거제시의 1인 가구는 40,762가구로 전체 105,492가구의 38.6%를 차지하고 그중에서도 중장년(40세부터 64세)에 속하는 1인 가구는 21,789가구로 전체 1인가구의 53.4%를 차지한다. 이번 교육은 1인 가구 급증에 따른 고독사의 사회문제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독사 위험이 우려되는 가구에 초기 개입하는 방법 등을 전달하는 교육으로써 평소 지역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고독사 예방교육 전문가인 손수경 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팀장을 초빙하여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사회적 고립가구의 이해와 접근방안 및 지역사회 돌봄 종사자, 지역 인적안전망을 통한 고독사 위험군의 선제적 발굴의 중요성 등을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시 사회복지과에서는 2023년부터 고독사 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어려움에 처한 1인 가구의 삶에 대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마련하고자 고위험 1인 가구 조사, 신고체계 구축, 지원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주위에 과다 부채, 실직, 질환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과 가족, 친구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어떻게 도움을 받는지 모르는 이웃이 있을 경우 거제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또는 거주지 면․동 주민센터 복지팀, 보건복지상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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