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정선군은 지난 29일 정선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정선고추 명품화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고추 및 양념류 수입 증가에 따른 국내산 고추 가격 약세와 자급률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선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영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강선구 부군수 주재로 농업인단체, 생산농가, 농협,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고추 재배기술의 상향평준화를 위한 생산기반 및 가공설비기반 조성, 유통 차별화 시스템 구축, 브랜드 개발 및 홍보 방안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25일 북평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정선군 관내 고추 생산농가 40여명이 참여해 정선군농업회의소 주관으로 ‘정선고추 생산자 연합회’를 조직, 정선군의 고추 명품화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군은 정선고추 명품화를 위한 역점시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시행하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에 올해 지원대상 11개 품목 중에서 5개 품목을 고추(건고추, 홍고추, 청양고추, 오이고추, 꽈리고추)로 선정해 고추 생산 및 유통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선구 부군수는 “이번 정선고추 명품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고춧가루 가공사업에 생산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가공공장 설치 및 운영 방안을 수립하고, 정선군의 고품질 고랭지 고추가 홈쇼핑, 온라인, 전문 유통점을 통해 널리 판매될 수 있도록 정선고추 명품화 체계를 확립함은 물론 실질적인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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