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찾아가는 경로당·복지회관 건강관리서비스 운영 이동물리치료버스, 경로당 순회의료서비스 등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JK뉴스=정석주 기자] 강진군보건소는 군민들의 건강관리 및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마을방문 이동물리치료버스’, ‘경로당 순회의료서비스’ 등 찾아가는 경로당, 복지회관 건강관리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방문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를 비롯해, 읍·면 보건기관 담당자 25명이 경로당·복지회관에 방문해, 물리치료,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대처방법 안내, 안부 살피기와 혈압·혈당·체온 등 기초건강관리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방문 이동물리치료버스는 각 읍, 면 소재지에 있는 180개 마을 경로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농업에 오랫동안 종사해온 농부에게 특별한 원인 없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나타나는 농부증 등 예방·관리를 위해 1:1 맞춤형 물리치료 및 간섭파·적외선 치료 등을 제공한다. 경로당순회의료서비스는 강진군 내 경로당·복지회관 342개소를 방문해, 계절별 건강관리 및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강진군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022년 17.0%에서 16.4%로 0.6% 감소한 반면,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022년 38.2%에서 2023년 39.4%로 1.2p 증가했다. 이에 군 보건소에서 월 4회, 각 보건지(진료)소에서 월 2회 경로당을 방문하고, 복지회관도 11개소를 주 1회씩 찾아 만성질환 발굴 및 관리를 위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연계해, 의과, 치과, 한의과 진료 및 상담, 골밀도 검사, 신체 계측 등을 실시해, 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촌 인구 고령화와 노인 만성 퇴행성 질환 발생률 증가로 물리치료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절염·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의 건강증진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노인건강과 만성질환관리팀은 ▲방문건강관리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AI 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재가암환자 관리사업 등을 연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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