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이동노동자 대상 상담 프로그램 운영매주 목요일 2시부터 5시까지 재무, 노무, 일자리, 정신건강 순으로 상담 진행
[JK뉴스=JK 뉴스] 서울 성동구가 3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성수일로111, 212호)에서 필수노동자, 플랫폼노동자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동구는 2023년 7월 성수동에 필수노동자를 비롯해 배달원, 택배기사, 도시가스 검침원 등 이동 노동자가 근무 중 대기하거나 쉴 수 있는 쉼터를 개소했다. 구는 쉼터 개소로 단순히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세 달간 세무와 노동권익, 일자리, 건강 및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했다. 당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도 상담 프로그램을 이어가기로 하고, 지난달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노동자들의 관심 분야를 파악하고 올해 상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재무, 노무, 일자리, 정신건강 순으로 운영되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쉼터에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첫 시작으로 3월 14일에는 노무 상담이 진행되며, 올해 프로그램은 11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상담을 원하는 이동노동자는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예약하거나 성동구청 누리집(성동참여'신속예약)에서 온라인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가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일하면서 겪었던 어려움들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든든한 공간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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