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김해시서부보건소는 8월 19일 한림면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일자리 풀밭 종사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을 실시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수칙, 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 방법 및 대표 증상 등을 설명하고 관련 영상시청,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부보건소는 농업기술센터와 장유출장소, 관할 읍면동에 진드기 기피제·팔토시 등을 배부하여 작업 전 사전 조치활동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토록 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 부터 초여름과 특히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진드기에 노출되기 쉬운 농업인·야외작업자들에게서 발생률이 높고 텃밭 작업, 성묘, 벌초 등도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등이 있으며,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농작업,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에 두통, 발열, 오한, 소화기 증상 등과 진드기에 물린 자국을 발견했다면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한미민 보건관리과장은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법으로 풀베기·농작업 시 밝은색 긴 소매·긴바지를 입고, 장갑·장화 등을 착용하여 최대한 피부노출을 줄이고, 작업 후 옷 세탁 및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예방수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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