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거창군은 다가오는 식목일 맞아 29일 고제면에 위치한 거창산림레포츠파크 일원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군 공무원, 지역 기관․단체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9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나무를 심어 산림을 가꾸는 것과 같이 지역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조합과 단체에서 ‘거창군 장학금 기탁식’으로 시작됐다. 거창군 산림조합(조합장 조선제)에서 1,000만원, 한국임업후계자협회(회장 김기범)에서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서 민계조 임업후계자가 식목일 유공 거창군수 표창을 받았다. 행사 참여자들은 구상나무, 산철쭉, 목수국 등 8,000본을 식재했다. 특히, 지난해 거창군 산림관광 방문객은 100만 명으로 올해부터는 200만 시대를 목표로 산림분야 관광, 치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가 개최된 거창산림레포츠파크는 올해 개장될 예정으로, 군 산림관광에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레저와 휴양이 공존하는 콘셉트로 트리탑, 짚 코스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등이 구축됐으며, 찾아오는 손님맞이 마무리 준비가 한창으로 이번 수목 식재로 한층 더 아름다운 면모를 갖추게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동참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거창군은 75%가 산이라 과거에는 발전이 더뎠지만, 지금은 산이 많아 행복한 거창의 강점을 활용해 생활인구 유치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대표관광지는 수승대를 비롯한 몇 개소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거창별바람언덕(감악산), 수승대 출렁다리, 거창창포원, 거창산림레포츠파크 등 동서남북 관광벨트가 완성되어, 어디로 가든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앞으로도 거창군에서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산림자원을 잘 가꾸고 발전시켜, ‘거창군 산림관광 200만 시대’ 활짝 열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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