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석주 기자] 화순군은 19일 신체적·경제적 이유로 여행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여행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4 전라남도 행복여행 지원사업’ 여행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기본권 보장과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 취약계층에게 여행상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집 대상은 총 80명에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1인 16만 원 한도 내에서 운영되는 당일 여행상품을 지원하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또는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동행 1인까지 추가 지원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여행상품은 순천 & 여수, 목포, 신안 총 3개 상품으로 여행 참가 신청 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화순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여야 한다. 지난 7월 2일에는 상반기에 선정된 27명의 여행자가 전남 완도군 약산 해안 치유의 숲 등을 방문, 자연 속 심신을 치유하고 심리적 안정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화순군은 향후 이번에 추가 모집된 여행 참가 희망자 포함 총 173명을 대상으로 여행상품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에서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접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신체적·경제적 상황 등 여러 가지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관광 취약계층에게 아름다운 남도 관광지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내년에도 행복한 여행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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