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김현정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19일부터 22일까지 본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15개 기관, 직원 1천200명이 참여하는 ‘202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시행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16일에는 위기관리연습기간 중 기관별 필수요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 본격적으로 연습이 시작되는 19일에는 최초 상황보고회의를 시작으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절차 숙달을 위한 상황 조치연습, 현안과제 토의,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훈련 등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서 공습대비 학생 대상 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최초상황보고회의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넘게 계속되고 있으며,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전 직원이 공직자로서 안보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중단없는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을지연습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중앙·지방행정기관,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천여 개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하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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