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서귀포시는 오는 30일까지 배달앱 등록 음식점 300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 분기별로 진행하는 이번 점검(3분기)은 배달앱을 통한 외식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계획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식재료 위생적 보관 ▲ 소비기한 준수 ▲ 조리 환경 청결 ▲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2명을 투입해(11개반) 실시하며, 현장에서 식품보관 요령과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시는 즉시 시정할 수 있는 가벼운 사항은 현장 계도하고,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 중대 위반 건은 경고 없이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2분기에 배달 전문음식점 305곳을 점검해 방충시설 노후 등 경미 위반업소 44곳에 대해 행정지도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점검이 아닌 사업자 스스로 위생 의식이 향상되길 바란다”면서 “시민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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