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를 위한 일이 곧 내 일자리! 서울 중구, 내:일가치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지역문제‧협동조합 설립에 관심있는 주민, 단체, 대학생 등 60명 모집
[JK뉴스=JK 뉴스] 서울 중구가 오는 4월부터'내:일가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 일(job)을 같이', '내일(future)의 가치 만들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일가치 아카데미'와 '내일가치 챌린지'로 구성된다. 구는 오는 4월 9일까지 '내일가치 아카데미' 참여자 6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4월 15일부터 4월17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아카데미에서 주민들은 사회적경제의 기본개념과 가치를 배우고, 분야별 토론을 거쳐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보기도 한다. 공모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된다. 지역문제 또는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2인 이상 팀을 짜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내일가치 챌린지' 공모에 도전하면 직접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팀에는 공모사업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공모에 제출한 사업이 선정되면 내용에 따라 400만원~800만원의 운영비를 받을 수 있다. △교육‧문화‧복지 △환경관리‧자원순환 △일자리창출‧지역경제활성화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사업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4월 22일부터 4월 29일까지다. 지난해 52명이 아카데미를 수료했고 12팀이 공모에 선정돼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집수리 기술을 배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준 중구 ‘스마트 집수리 협동조합’, 방과 후와 주말에 초등학생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한 ‘함께봄’, 경력단절 여성의 캘리그라피 자격증 취득을 돕고 수익구조를 창출한 ‘블라썸’등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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