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동해시가 지난해 9월 문화재청에서 지원하는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3개 분야 4건의 공모에 선정됨에따라 본격적으로 우리고장 문화유산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체험‧교육 등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의 문화유산 이해를 돕는 문화재청의 대표사업이다. 시는 올해 우리고장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 1억 9,500만 원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 3억 3,700만 원을 투입,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 향교‧서원문화유산 활용사업, 전통산사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한다.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은 1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시의 대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 동해 구 상수시설에서 수리왕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아리울 한마당과 생생블루오션 등‘물로 즐기는 오감놀이터, 아리울’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만져보는 망상농악, 온 가족이 즐기는 농악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인 ‘들에 산에 울리는 흥겨운 망상농악’도 준비하고 있다. 시는 향교‧서원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2015년, 2020년 우수사업에 선정된 ‘감성 아뜰리에, 용산서원’프로그램을 추진, 지역 유교 교육의 소산인 용산서원을 대승으로 향교와 서원을 활용하여 역사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공모에 선정된 전통산사문화유산 활용사업은 방문객 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무릉계곡 내 위치한 삼화사 일원에서 불상과 탑, 삼화사수륙재 등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춘미 문화예술과장은 “시는 그동안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올해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적극 운영하여 향후 지역의 역사문화자원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마다 공모를 통해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선정·지원해왔으며, 올해부터는 국가유산 체제전환에 맞춰 기존의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의 명칭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변경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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