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인천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일, 10일 '부모 마음 성장 – 아버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구청이 주관하고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최하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프로젝트는 청소년과 부모(주양육자)를 대상으로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 분기별 1회 테마가 있는 마음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아탐구 및 치유경험을 제공하고자 동구에서 2024년 새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3분기 프로그램은 관내 거주하는 청소년 자녀를 양육 중인 아버지 9명이 참여했으며, 채경선 강사(現성산효대학원대학교 가족상담학과 교수, 하모니상담센터 센터장)를 초빙하여 사티어(V. Satir)의 가족치료 이론을 활용한 “행복한 아빠를 통한 행복한 가족 만들기” 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참여자는 집단상담 전 개별 사전면접을 통한 집단상담 구조화를 진행했으며, 자녀와 배우자의 성격에 관한 심리검사를 함께 제공하여 프로그램 진행 시 참여자들이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의 성격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건강한 가정과 양육을 위해 가정에서 아버지로서의 자신을 돌아보고, 성격과 기질 및 양육태도 등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순임 센터장은 “가장의 변화는 그 영향력이 크다. 자녀와의 대화법 및 관계 개선에 대한 가장의 성찰과 변화를 통해 한 가정이 건강하게 회복될 것이 기대된다”며, “청소년 마음건강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가정이 변화되고 나아가 지역 공동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발굴과 문제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거리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모래놀이치료 사업 등 운영으로 청소년과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가벼운 고민상담부터 가출·폭력 등 위기 상담, 유해환경 신고 등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청소년전화를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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