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울산 중구가 3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해 ‘2024년 2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중구는 우선 보건복지부로부터 통보받은 고위험군 의심 가구 명단을 바탕으로, 지역 내 487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전기·수도·가스 요금 등을 체납한 1인 가구 438세대의 생활 실태를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12개 동(洞) 찾아가는 복지팀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함께 해당 가구의 안부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긴급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등 공적급여를 연계할 계획이다. 만약, 소득·재산 기준이 맞지 않아 공적급여를 받기 어려운 경우 민간 자원을 연계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 5,674가구를 발굴하고, 이 가운데 4,202가구에 공공·민간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징후를 신속하게 포착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 및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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