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단체로서 한국무용의 지평을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인천시립무용단의 열정적 행보가 8월 무더위의 열기를 뚫고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춤 축제 '춤추는 도시 인천'의 폐막공연을 필두로 전국의 국공립 무용 단체들과의 교류 공연을 추진, 각 무용단의 독창적 작품성과 예술성을 드러낼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교류 공연은 각 지역의 문화적 본질을 탐구해 온 지역 무용단의 발자취를 공유하며 한국무용의 가능성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하기도 한다. 전국 규모의 교류 공연의 일환으로 인천시립무용단은 오는 8월 17일 ‘국립남도국악원’과 9월 13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대표적 브랜드 공연 '만찬 - 진, 오귀'를 공연한다. 특히 진도에 있는 국립남도국악원은 ‘굿음악축제’를 운영하는 등 전통예술로서의 ‘굿’을 연구하고 있어 같은 테마의 작품 '만찬 – 진, 오귀'의 전막 공연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대전시립무용단 주관으로 펼쳐지는 '가을밤의 댄스페스티벌'에는 인천시립무용단을 비롯해, 대전, 대구, 천안시립무용단이 참여해 추석을 앞둔 가을밤을 다채롭게 채울 예정이다. 이어 인천시립무용단은 9월 21일, 아산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제2회 국제민족무용축제’에 참여하여 전통무용레퍼토리인 ‘천상화’, ‘사다라니’, ‘풍류가인’을 공연, 아산 아트밸리를 찾는 국내외 관객들에게 우리 춤의 깊은 멋을 선보인다. 지역의 문화가 곧 세계의 문화가 되도록 문화적 글로컬을 이끄는 인천시립무용단은 오는 12월 6일과 7일 양일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워터캐슬 – 토끼탈출기' 공연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