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부산 동구는 지난 8월 14일 커넥트현대(구 현대백화점 부산점)와의 업무협약 체결식 및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커넥트현대의 9월 개장을 앞두고 지역 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일자리 기근 속에서 200여 명 채용이라는 반가운 소식답게 많은 인파가 몰렸다. 채용박람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과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많은 이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모집 분야는 판매직·조리원·환경미화·주차·경비·커넥트현대 크루(아르바이트) 등으로 다양했으며, 여러 연령대의 주민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1:1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구인·구직 활동이 이루어졌다. 또한 같은 날 동구청과 커넥트현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 연계망을 구축하고, 상호 교류를 지속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진홍 동구청장과 장필규 현대백화점 상무는 손을 맞잡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교류 및 정보 연계망 구축 △동구민 우선 채용, 동일 조건 시 지역 주민 우대 △전통시장, 소상공인 대상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약속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커넥트현대의 새출발을 축하드리며, 동구민의 고용확대를 약속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고,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동구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필규 현대백화점 상무 역시 "커넥트현대는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동구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기업이 서로 교류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한 구직자는 "이렇게 큰 규모의 채용박람회가 우리 동네에서 열려서 기쁘다"며 "동구에 새로운 일자리 기회가 생긴 것 같아 희망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커넥트현대는 지역 특색을 살린 도심형 복합 쇼핑몰로, 의류·식품·잡화 등 2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진시장·남문시장·자유시장 등 동구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추진하며, 팝업 스토어로 운영될 ‘부산 행복상회’등을 통해 동구 전통시장 제품 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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